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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최초 한인 여성 시장 배출하자"

“어바인 최초의 한인 여성 시장을 배출하자.”   노상일 회장과 짐 구 이사장, 윤만 수석 부이사장, 브라이언 정 전 회장 등 OC한인상공회의소 전, 현직 임원들이 내년 11월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았다. 지난 23일 ‘위웍스 어바인’에서 김 부시장을 위한 기금 모금 행사를 개인 자격으로 개최한 것.   강석희, 최석호 전 시장에 이어 한인으로선 세 번째, 한인 여성으로선 첫 번째 시장 당선을 노리는 김 부시장은 “성원에 감사드린다.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파라 칸 현 시장은 연임 제한 규정에 따라 내년 선거에 나올 수 없다. 현재까지 김 부시장 외에 출마를 선언한 이는 김 부시장과 같은 민주당 소속인 래리에이그런 시의원뿐이다.   김 부시장은 “앞으로 후보가 더 늘겠지만, 잠재적 경쟁자의 출마를 막기 위해 조기에 많은 선거 자금을 모으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온라인(TammyKim.com/donate) 기부도 받고 있다. 어바인 시가 내년 11월 선거부터 지역구별 선거제를 도입할 예정이지만, 시장 선거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시 전역을 단일 선거구로 삼는, 주민 직선제로 열린다. 김 부시장에 따르면 어바인 전체 유권자는 약 15만3000명이다. 이 가운데 한인 1만1300명을 포함한 아시아계 유권자가 5만1000명에 달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어바인 한인 어바인 부시장 여성 시장 한인 여성 태미 김 어바인 시장 선거

2023-06-29

LA시 검사장도 여성…소토 당선

하이디 펠드스타인 소토(64·사진) 변호사가 LA시검사장에 당선됐다. 첫 여성 LA시장에 이은 첫 여성 LA 검사장이다.   LA타임스 등 주요 언론들은 16일 오전 74% 개표 상황에서 총 35만1013표(56.9%)를 득표한 소토 후보가 진보성향의 파이살 길(43.1% 득표) 후보를 누르고 19대 시 검사장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예선에서 득표율 19.9%로 2위를 기록했던 그가 본선에서 후보 4명의 지지를 끌어내는 저력으로 당선을 일궈낸 것이다.   민주당 당적을 가진 소토 당선인은 범죄와 부패로 신음하고 있는 LA시의 기소 책임자로 치안과 안전을 담당하는 수장직을 맡게 됐다.     소토는 당선 확정과 함께 시정부와 마찬가지로 시검찰도 관내의 거주민 구성을 반영하도록 아태계 검사 인력을 추가 채용할 것이라고 밝히고, 고통 속에 있는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다른 리더들과 함께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안전과 번영을 원하는 아태계 유권자들의 지지가 핵심이었다”며 “약속대로 성실히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선에 출마했다가 4위로 낙선한 한인 리처드 김 LA시검사가 소토 진영에서 함께 활동한 바 있다.   미국령인 푸에르토리코 샌후안 출생인 소토 당선인은 사와스모어 칼리지와 컬럼비아 로스쿨을 졸업하고 1982년부터 LA에서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그는 2년 전 그레이스 유 후보가 LA시 10지구에 출마했을 때 캠프에 지원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인성 기자검사장 여성 여성 검사장 la 검사장 여성 시장

2022-11-16

보스턴에 첫 아시안 여성 시장

30대 중반의 대만계 이민자 2세 여성 미셸 우(36·사진)가 2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공영라디오 NPR 등은 우 후보가 보스턴 최초의 유색인종 시장 당선자이면서, 첫 여성 시장 당선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지역지 보스턴 헤럴드에 따르면 보스턴은 1822년 초대 존 필립스 시장 이후 199년간 시장을 지낸 이들이 모두 백인 남성이었다.   흑인인 킴 자네이 시장 대행이 최초로 시장직을 맡은 여성·흑인의 기록을 세운 바 있지만, 선출된 유색인종·여성 시장은 우 당선자가 처음이다. 자네이 시장 대행은 전임 마티 월시 시장이 바이든 행정부의 노동부 장관으로 지명된 이후 시장대행직을 승계받았다.   시카고 출생의 우 당선자는 수학능력적성검사(SAT)에서 만점을 받았고, 하버드 대학과 하버드 로스쿨을 다니면서 보스턴에 정착했다. 당시 교수였던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과 사제의 연을 맺었다.   우 당선자는 대표적 개혁파 진보 정치인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의 대표적 후계자로 꼽힌다.   워런 의원의 출마를 도운 것을 계기로 2013년에는 직접 정치권에 도전, 2년 임기 시의원에 당선했다. 보스턴 시의회에 입성한 역사상 2번째 유색인 여성이었다. 이후 2019년까지 시의원 선거에서 내리 4선을 했다.   이어 첫 시장직 도전에서 동료 시의원이었던 경쟁자 아니사 에사이비 조지를 꺾고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장 선거 기간에는 치솟는 임대료 때문에 주거 불안이 심해진다며 ‘임대료 제한’ 정책 추진을 공약했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자며 대중교통 무료화도 제안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보스턴 그린뉴딜’ 정책도 내놨다.보스턴 아시안 여성 시장 유색인종 시장 시장직 도전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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